​피부 시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"리쥬란"이라는 시술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겁니다.

제가 느끼기에 리쥬란은 적어도 최근 3년 동안은 인기 시술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.

효과가 좋아서 한 번 받아 보신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게 크고, 피부 타입에 구애받지 않으며, 알러지 등 부작용이 거의 0인 수준이다 보니 인기가 높다고 생각됩니다. 제 친구들도 이제 40대에 들어서서 저희 병원에 종종 미용 치료를 받으러 오는데요. 아무래도 일반 환자분들에 비해 좀 더 여과 없는(?) 후기를 전해 주는 편입니다. 제 여동생과 친구들이 표현한 리쥬란은 이렇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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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언니야, 이거 뭔데? 나 아토피가 없어졌다." (부산 사람인 제 여동생이 진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.)

"리쥬란 하니까 얼굴에 여드름이 안 나. 약 먹어도 안 나았었는데 진짜 신기하네."

"와 이건 분기별로 맞으러 와야겠다. 피부 컨디션이 확 올라오는 느낌?"

"야간 당직서고 몸은 힘들어 죽겠는데 리쥬란 맞으니깐 안색이 좋아서 나 힘든 걸 아무도 모르는 게 문제야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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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, 저도 분기별로 제 얼굴에 리쥬란을 맞습니다. 연 1-2회 정도는 목에도 맞습니다. 제가 극 예민 피부인 것을 저희 블로그 오래 봐 주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. 리쥬란은 한 번도 얼굴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어서, PRP와 함께 저의 믿을맨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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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좋은 후기가 많은 리쥬란, 하지만 많은 분들이 왜 리쥬란이 좋은지, 어떤 원리로 피부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. 그리고 리쥬란의 PN 성분과 리쥬란 이전에 먼저 개발되었던 PDRN 성분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 그래서 리쥬란의 성분인 PN에 대해서, 그리고 상처 치료 주사로 쓰는 PDRN이라는 물질과의 차이점, 리쥬란 중 요즘 각광받는 리쥬란HB가 무엇인지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.